생활

내생일

여왕폐하님 2022. 3. 2. 09:48

오늘 내 생일, 내가 주는 선물이다.

물론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고 우연히 타이밍이 이렇게 맞춰진 것이다.

 

평소대로 이마트에서 쇼핑을 했는데

마침 과일바구니를 할인한다고 해서 기분이다 하고 주문을 했는데

마침 배달날짜가 바로 오늘 3월2일이고 

의도치않게 새벽배송으로 받으니

그야말로 자축 생일선물이 아침일찍 도착한 셈이다.

뭐 잘했다는, 잘됐다는 생각이고

받자마자 딸기는 다 먹었다.

근데 좀 넘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뭐 어쩌다 한번은 

이렇게 기분 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이건 내가 애들한테 신청해서 받은 꽃다발 - 며칠 후에 도착을 해서 이렇게 덧붙여놓는다.

이왕이면 좀 더 진한 분홍이나 빨강색이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향기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