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3년 10월3일- 18일 캐나다 여행 (4)

여왕폐하님 2023. 10. 24. 13:19

무거운 침대를 내가 직접 내려놓고 - 기차여행 4박5일 동안 한번도 침대를 올린 적이 없다. 하루 세번 밥먹을 때 빼고는 거의 이 침대에 누워서 바깥을 보기도 하고 잠도 자고 하면서 뒹굴었다. 추워서 이불을 하나 더 받았는데도 잘때는 많이많이 신경써야했다.
둘째날인가 초기에는 이런 풍경도 보였으나 그 이후로는 별로 특별한 풍경이 없고 그냥 계속 수풀속을 달렸다.
식당칸에서 찍으니 냎킨이 마치 눈쌓인것 같이 보이게 나왔다.
어딘지 모르지만 이런 산도 머얼리 보인 적도 있었네.
중간에 재스퍼에서 잠깐 내렸었는데 길 잃을까봐 구경도 못하고 그냥 기차역근처에서 배회하다가 기차 다시 탈때까지 내도록 벤취에 앉아있었다.
음식은 다 맜있었다. 이 디저트는 (딸기 크림 케이크 였던가?) 예쁘기도해서 젊은 애들처럼 나도 사진을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