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라고 바뀐지 사실 꽤 지났지만 아직도 뭔가 익숙지 않은 것 같은 상황인데 또다시 티스토리로 바뀌었다. 이렇게 무언가 바뀌면 나는 겁이 나서 될수있는대로 천천히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데 이번엔 그냥 과감히 빨리 바꿔버렸다. 과감하다기보다는 차라리 포기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 다음칼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따라가고 있지만 나같은 사람의 활동 (이라기보다는 '참여' 정도가 낫겠지) 이 뭐 이 회사에 도움되는 것도 하나 없을 테고 나도 이제는 그냥 나의 소소한 일기장 정도로 쓰고있는 정도이니-. 그리하여 어차피 바꿀 것이고 지금 바꾸나 좀 더 있다가 바꾸나 내게는 차이가 없으니 그냥 본 김에 바꾸기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나서 하여간 이걸 사용하긴해야 하니 이리저리 찾아보고 만들어보고 하다보니 옛..

나는 지금 다시 그림을 그릴 생각에 부풀어 있다. 아니 그보다는 화실-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에 더 기대를 하고 있는 듯하다. 2002년에 개인전을 끝내고 나는 붓을 접었다. 하- 그리 말하니 뭐 대단한 화가의 퍽이나 고뇌스런 결정인 듯하지만 뭐 그런 거창한 상황은 ..

오랜만에 스케치 올립니다 이재민 58 | 2003·01·30 00:58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저도 얼마전 드디어 베트남 캄보디아 다녀왔습니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그리고 호치민, 앙코르톰과 앙코르왓. 제 기억으로 가장 최근에 여기 관한 글로 김옥란 선배님이 다녀오셔서 올리신 내용이 생각납니다. 자세하고도 유려한 글로 설명을 참 잘 해주셨구요, 그래서 저는 얘기는 안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참 사진도 좋은거 올려주셔서 사진도 안 올립니다. 그리고 사실 사진은 찍지도 못했고, 찍지도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스케치 좀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마음먹은대로 손이 움직여주지 않아서 같이 간 여행객들에게 쪽팔려 혼났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개, 그리고 답글로 또 한개 그렇게 두개만 올리겠습니다. 우선 하롱베이의 모..

올림픽 공원은 참 큽니다. 전에 살던 곳에서는 올림픽 공원이 가까워 자주 갔었습니다. 가서 늘 앉아 쉬던 벤치에 앉아서 스케치를 많이 했었지요. 올림픽 공원의 모습을 한 번 올려봅니다.

Daum칼럼은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수단입니다 Daum칼럼은 내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눈으로 본 것들을 표현하고 그 모든 것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칼럼을 통해서 관심있는 분야, 일상다반사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나눠보세요!

거실에 걸어놓고 늘 보는 그림이지만 모니터로 보는 느낌은 또 색다르다. 지난번 전시때 가장 힘을 많이 들여 그림 그림인데 (제일 큰 그림이므로) 힘 들인 만큼 대체로 만족한다. 그 전해 가을 감이 아주 잘 익었을때 친구들과 함께 한 친구의 고향엘 간 적이 있다. 경상남도 고성. 거기 그 친구의 오래..

오랜만에 그림을 다시 보았다. 전시회가 끝나고나서 지금까지 아직 나는 붓을 잡지 않았다. 붓 잡기가 겁이 난다. 지금도 캔버스에 붓으로 물감을 칠하는 것을 상상하면 가슴이 뛴다. 전에 먹어 보았던 맛있는 음식을 상상하면 입에 침이 고이듯이 아침에 마시는 커피향을 상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듯..

'고향의 꿈' 가운데 '수청리의 꿈' 시리즈를 보여드립니다. 그림을 방바닥에 놓고 찍어서 가장자리에 바닥색갈이 나오고 또 디지털 카메라로 찍으니까 '항아리현상'이라는 것이 나타나서 끝이 둥글게 나타나 제 모습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림의 가장자리를 정리해볼까했지만 그렇게..

지난번 전시한 그림 중에서 '유럽의 꿈'에 해당되는 그림들을 모았습니다. 제가 유럽 여행을 하면서 스케치한 그림들을 유화로 옮긴 것입니다. 위부터 '떼르뷔른 공원' '브뤼주의 운하' '쇼몽성' '앙부와즈의 달' '지엥에서' '파리 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