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작년과 올해도 연극

여왕폐하님 2020. 11. 23. 19:15

작년엔 연극이 끝나고나서 정말 지쳐있어서

끝나자마자 연극에서 연극관련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

담날 콘도예약을 해놓고 집에서 나왔다.

연극 뒷풀이 식사에 안나가는 것으로 나의 스트레스를

조금 풀었다.

글조차 쓰기 싫었나보다.

스트레스 왕창 받았던 재작년 공연 끝나고나서는

글을 썼는데

작년엔 글이 없다.

아마 매우 벗어나고 싶었나보다.

나는 주인공으로 대사 많고 동작 많은 배역을 맡아

나름 처음으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활동을 했었다.

 

올해도 나름 괜찮았다.

나는 작년에 처음으로 내가 하고싶은 역할을 맡아 해서

이제 배역 문제에서 다소 자유로워졌다.

그래서 올해는 주는대로 맡으리라 생각했고

그리 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연습도 공연도 짧아서

미흡했고 그러나 그만큼 스트레스 받는 기간도 줄어들어서

견딜 만했다.

그래서 오늘 뒷풀이 식사모임에도 나갔다왔다.

 

공연날엔 또 오랜만에 즐겁게 흔치않게

두아들을 동시에 보는 즐거움도 가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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