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그걸 알면서도 나는 자꾸 기회를 보낸다.
이것이 기회라는 걸 알면서도 느끼면서도
모른척 외면하며 보낸다.
왜냐하면 게을러서다.
그 기회를 쓰려면 내가 부지런을 떨어야하는데
그건 귀찮아서 -
그러나 부지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세수하고 손씻고 화장하고
외출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그래야하는데
나는 그것은 귀찮다.
일찍 일어나기 어렵고 사람 만나기 싫고
그러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지 말아야한다.
기회가 가버렸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기회가 없어져버렸다고 후회하지 말아야한다.
그것이 기회인 것을 난 알고 있었다.
그걸 이용하지 못한 것은 순전히 내 잘못인데말이다.
결정해야한다.
나의 게으름을 사랑할지 아니면 기회를 위해서 나의 편안함을
버릴지 말이다.
편안함을 위해서 기회를 버렸다면 후회하지 말아야한다.
돌아보지 말아야한다.
그냥 편하게 게으르게 사는 것에 이의를 달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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