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보다 보람있었던

그런데 어제는 정말 보람이 있었던 날이었다.오랜만에 즐겁고 흐뭇한 날이었다.내가 연극을 하고나서 이렇게 가족들 모두가 모인 날이 정말로 오랜만이다.아마도 식구들 다 온 적이 한두번 있었던 듯한데좀 산만하고 그래서 그런지 그리 잘 기억이 되질 않는데이번에는 정말로 흐뭇하고 감동적(?)이었다.내가 늙어서 더 그렇겠지.전에도 늙었었지만 지금은 더 늙었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마음먹고 큰애한테 아침에 데려다달라고 해서극장까지 편하게 갔고저녁때는 7개월짜리 손녀까지 같이 나의 모든 식구들이 함께 있었다.큰녀석이 나보고 분장을 지우라고 자꾸만 채근을 해서그건 좀 신경이 쓰였지만 ㅋ아무튼 감동적인 외부에서의 모든 식구들의 모임이었다.올때는 같이 지하철을 타고-유모차에서 쌔근 잠든 손녀의 이쁜 얼굴도 감상하고- 연극이 ..

생활 2024.11.26 0

어쨌든 공연을 끝냈다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5시하여간에 공연을 했다.연습내내 당연히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만땅이었지만어서어서 이번연극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참고 또 참았다.드디어 공연을 끝내고그래서 지금 마음이 편하다.아쉬운 마음은 없다.생각만큼 내가 효과있게 하지를 못한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그점에서는 좀 아쉬운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그렇게 많이 아쉽지는 않다.그만큼 이번 연극공연이 부담되고 힘들었다는 말이다. 배우들의 문제도 정말로 많은 상황이었는데극장엘 가니 거기서도 생각지않은 문제가 발생을 해서참으로 난감했다.물론 우리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으므로그냥 우리는 일이 해결되기만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지만속으로는 그냥 이상황이 다소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나는 초조하지 않았다.옛날같으면 내가 어찌할수 없는..

연극 2024.11.26 0

2023년 10월3일- 10월18일 캐나다 여행

캐나다여행기 - *10월6일 금요일 오후3시 밴쿠버에서 출발 *10월7일 토요일 오후 3시쯤 재스퍼 도착 *10월8일 오전 10시쯤 사스카툰 도착 2023년 10월 8일 기차안에서 씀 여행은 수속 그자체가 여행인것이다 가서 구경하는것만 아니라 가기위한 과정이 더 여행이다 기차역에서 줄서서기다리고 벤치에앉아서 기다리고 차기다려서 타고 방찾아와서 정리하고 앉고 ㅡ그런것이 여행이다. 기차여행은 딱 그것이다. 이제 그렇게나 걱정걱정이었던 이번여행에대해서 그런마음은 없다 이럴줄알았으면 걱정을 말걸 ㅡ 앞으로는 걱정없이 여행을 계획할수있을것같다. 막상닥치면 해낼수있다는걸 이론과 과거의경험으로 미루어짐작하고있었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되는것같아서 옛날로 돌아가서 불안감을 지워버리고싶다. 이번여행은 다양하다 알뜰한 배낭..

여행 2023.11.29 2

2024년 첫만남

2024년 2월 15일 목요일에 연극단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올해에는 다른해보다 좀더 이르게 시작하여 연습을 좀더 많이 해보는게 어떨까하는 의견이 있어 한 번 일단 그리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르게 오늘 2월 15일에 올 첫만남을 가지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 1시에 회현역에 있는 '해우리'식당이라는 곳에 예약을 하였는데 손님이 많아서 1시 이전에는 의자에 앉지 못하였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커피를 한 잔 하고싶어서 카운터에있는 분한테 혹시 자판기커피 같은거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커피마시기를 포기하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자리가 나서 앉아서 점심을 시켰습니다. 대구탕지리를 시켰는데 매운탕이 와서 퇴하고 다시 기다렸습니다. 식사를 다하고나니 아글쎄 옆의 분이 커피를 종이컵에 ..

연극 2024.02.18 1